
지난주 1일부로 끝난 명품막장드라마 아내의 유혹 (이하 아유)
TV같은건 잘 안보던 나였는데 일과가 끝나면 항상 선임이 이걸 보길래 덩달아 따라서 보게 됐는데
"아니 뭐 이딴 드라마가!"
하다가 어느새 아유에 빠진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_-_;
복수라는 자극적인 주제와 그로인한 통쾌감 때문에 사람들이 쉽게 빠져든게 아닐까 싶다. (나도 그렇고)
거기다 감칠맛나는 조연들이나, 많은 곳에서 패러디 된 점하나찍음으로써 애미애비도 못알아보게된다는
환상의 변-_-신술이나 줄거리와 상관없는 주변 스토리 같은것도 막장드라마라는 소리를 하게 하면서도
시청자들을 더더욱 빠지게 만들었나 싶다.
중간에 보다가 민소희리턴즈로 좀 재미가 반감되었다가 애리냔 위암크리로 화해모드에 급 훈훈분위기에
정말 막장의 끝을 보여주는구나 싶었는데 유출된 결말대로 개빈과 애리냔의 동반자살의 결말을 보고는
할말을 잃었다. 정말 갈때까지 가는구나 하고_-_
결말이 났으니까 하는 얘긴데 그래도 슬프긴 슬픈지라 슬퍼지고있었는데(?)
은우커플이 바다를 보는데 카메라가 위로 이동하길래
'설마 하늘에 개빈과 애리냔이 나오진않겠지;' 했는데
정말 CG처리 되어서 나오더라=_=;
덕분에 심각한 감정몰입상태에서 급반전되어 뿜어버렸다 -_-;
여튼 4개월동안 내 오후 7시를 책임지던 드라마였는데 끝나고나니 좀 허전하네..
TV에 빠진게 꽤 오랫만인듯 한데 한동안은 공허감에 싸일듯싶다 -ㅇ-..